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남녀 모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암입니다.
요즘에는 흡연을 한 사람보다 하지 않은 사람이 폐암에 걸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폐암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의 70% 이상은 비흡연자라고 합니다.
폐암에 가장 무서운 원인 1등으로 꼽히는 흡연 과연 흡연만 위험할까요??
불행히도 간접흡연, 라돈, 석면, 자연재해와 공기 오염도 우리의 폐를 위협하고 있는 대상인데요.
이렇게 사망률도 높고 무섭기만 한 폐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조기에 미리 알면 그만큼 예후도 좋습니다.
요즘은 병원들이 잘되어 있어서 저 산량 폐 CT를 많은 병원들에서 촬영할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주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우리 몸에서 내는 단순한 신호들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폐암을 의심해볼 만한 자각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속적인 기침
기침은 폐를 포함한 상, 하기도 가 자극을 받게 되면 발생하는 정상적인 반사적인 반응 중 한 개인데요.
만약에 폐암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 몸속에서는 발생한 암세포를 이물질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암세포들이 기도와 기관지를 자극하게 되고 지속적인 기침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2. 객혈
객혈을 하는 원인은 기관지염, 폐렴, 결핵, 폐암, 인후염, 편도염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보통 호흡기계(구강, 인두, 후두, 기관지, 폐)에서 나오는 혈액은 대체로 밝은 선홍색입니다.
폐암에서의 객혈은 암세포가 폐실질보다 기도나 기관지 안쪽에서 성장할 경우일 수 있는데요.
기도나 기관지에는 혈관이 많아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만약 한 번이라도 기침을 하다가 피가 나왔다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3. 흉통
여기서의 흉통은 단순한 가슴통증도 있지만 호흡을 할 때도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나하나 보겠습니다. 암세포가 폐주위의 뼈나 흉벽에 전이될 경우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폐실질에 암세포가 자라게 되면 숨을 쉬는 동안 폐의 저린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폐암이 진행되면서 흉수가 차게 되면 숨을 쉬는 동안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호흡곤란
폐에는 폐포라고 하는 수많은 작은 섬유조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폐포의 기능은 숨이 들어올 때 확장되었다가 내쉴 때 수축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폐암은 이러한 폐포가 제기능을 할 수 없게 합니다. 때문에 호흡을 할 때 호흡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폐암이 진행되어 흉수가 생기게 되면
흉강 내에 폐가 차지해야 할 곳에 물이 차게 되어 그만큼 덜 확장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도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지속되는 쉰 목소리
쉰 목소리의 원인은 성대결절, 성대 낭종, 폐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폐암에 의한 쉰 목소리의 경우 폐암세포가 흉곽에 있는 폐의 신경세포를 건드리게 되어 쉰 목소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쉰 목소리의 경우 대부분 이비인후과를 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비인후과에서 큰 문제가 없는데 약을 먹어도 2주 이상 지속적인 쉰 목소리가 발생한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6. 급격한 체중감소
대부분의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폐암에서도 급격한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폐암은 소모성 질환이기 때문에 급격한 체중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급격한 체중감소와 함께 전신 권태감 및 식욕부진 등의 전신증상과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1달 이내에 특별한 식이요법 및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의 10% 이상의 변화가 생겼다면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